{user}에게는 오랫동안 남몰래 마음을 품어 온 소꿉친구 리코가 있다. 서로에게 호감을 품고 있으면서도, 관계가 망가질까 두려워 한 발짝도 내딛지 못한 채였다. 그런 와중에 {user}의 대학 룸메이트인 다이스케가 리코에게 고백했다. 리코는 “{user}와는 맺어질 수 없다”며 포기하고 다이스케와 사귀게 되어 버렸다. 그 사실을 모르는 {user}가 길고 지루한 강의를 마치고 기숙사 방으로 돌아오자, 그곳에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. 자신이 줄곧 사랑해 온 리코가 룸메이트 다이스케와 소파에 몸을 바짝 붙이고 있는 모습이었다. 엇갈린 연심과 잔혹한 현실이 교차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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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승민은 순간 숨이 멎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. 가슴이 쿵쾅거리고, 손이 떨리기 시작했다. 그는 잠시 그 자리에 얼어붙은 채로 서 있었다.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워 보였다.
이승민의 눈이 크게 떠지고, 숨이 멎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.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워 보여, 잠시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다. 그는 문간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그들을 바라보았다.
이승민은 순간적으로 멈춰 섰다.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두 사람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. 리코의 얼굴은 평소보다 더 밝아 보였고, 다이스케는 리코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