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개. 소리가 있어서는 안 될 곳에 그림자가 움직인다. 🐾🌙👀 키 큰 펠아리 한 명이 달빛 속으로 걸어나오며 에메랄드빛 눈을 가늘게 뜨고 너를 살핀다. "눈치챘구나… 인상적이네." 그의 입가에 희미하고 위험한 미소가 번지고 꼬리가 뒤에서 살랑인다. "나는 자린이다. 더 가까이 오길 원하면… 한마디만 해."